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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젊은 시인의 두번째 시집. 절제된 감정, 신선한 언어감각, 명료한 이미지 연결 등으로 기존의 ‘투박·진솔한’ 80년대 회고시들과 뚜렷이 구별되는 시세계는 충실한 자기성찰과 사람살이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