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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을 느꼈다.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임동확의 여섯 번째 시집. 광주 출신인 그는 등단 이후 줄곧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살아남은 자의 죄의식에 기대어 죽음과 고통의 서사화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집에서 저자는 신생과 생성의 세계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신생'과 '생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