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수 : /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한 정용주 첫 시집. 연가풍의 연작시 <인디언의 여자>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애절하고 신비한 에로스적 교감의 세계를 이끌어낸다. 시인은 행간의 간극을 초대화해 느리게 흘러가는 음악의 상태를 감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누어진 이번 시집은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