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바람으로 전해지는 자연의 이야기
이원규의 여섯 번째 시집『강물도 목이 마르다』. 무정처로 행선 중인 지리산 시인 이원규가 길 위에서 보내온 시집이다. 108마력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상을 떠돌던 그는 언제나 속도를 체험하는 시인이었으며, 이제는 강물이 흐르는 속도로 걷고 있다. 현재는 '생명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