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현대시로 등단한 현직 국어교육과 교수의 두 번째 시집. 더 이상 시가 꿈꿀 자연과 고향이 없어도 시는 싹을 틔워야한다고 노래한 `오존 주의보가 내려 도` 등 59편의 시를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