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자아의 감성과 상상력을 비교적 자유롭게 풀어놓았다고 평가받는 창작시집. 시적 자아의 개인적 기억과 일상의 체험을 내밀한 고백 형식으로 진술한 시를 비롯해 '전혀 다른 도시','작은 시도','금강을 부른다','보여주는 나무','동강에 울다' 등 시를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