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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를 통해 문화와 역사의 흔적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는 『우표여행』. 우리가 잊어가는 역사와 문화 하나하나를 해당 내용이 담긴 우표와 함께 수록하고 있다. 사촌누이를 사랑했던 ‘앙드레 지드’, 이중섭의 또 다른 ‘소’, 프랑코를 고발한 ‘게르니카’, 프랑스 낭만파 문학의 선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