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수 : 외장지 헤짐/
지식인에서부터 민중에 이르기까지, 신랄한 풍자에서부터 우울한 아이러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소설화했던 백릉 채만식. 그가 우리 곁을 떠난지 어언 5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 책은 그의 면모를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중, 단편 작품을 엮은 선집으로, 원본에 바탕을 두고 채만식 특유의 구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