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동포사회는 한국 현대사의 전개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해왔다. 일제 식민지
시기에 재미동포들은 해외에서 민족독립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었으며, 해방 후에는
민족분단의 현실 속에서 남한의 민주화를 위하여, 또 한민족의 분단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였다. 따라서 재미동포들의 활동상에 대한 이해는 한국 현대사 이해에
중요한 부분을 구성한다. 이 책에 수록된 17명 인사들의 증언은 1970년대 이후부터
동포사회에서 전개된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의 전개과정과 주요 활동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