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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코드 : 새끼줄, 뱀, 탯줄의 문화사 (원제 : Umbrical Cord Code) -저자 서명본-
탯줄코드 : 새끼줄, 뱀, 탯줄의 문화사 (원제 : Umbrical Cord Code) -저자 서명본-

페이지수 : 400쪽

중고
탯줄코드 : 새끼줄, 뱀, 탯줄의 문화사 (원제 : Umbrical Cord Code) -저자 서명본-
  • 정가 23,000원
  • 판매가 15,000원
  • 저자김영균,김태은 공저
  • 출판사민속원
  • 출간일 2008년 06월 02일
  • 적립금 750 적립
  • 도서 상태
  • 수량
  • 배송료 기본 배송료 3,000원 / 25,000원 이상 무료배송

저자서명본

"책소개"

인간 출생의 신비한 과정이 어떻게 신화로 창안되었는지를 탯줄이라는 코드를 통해 설명해나간 책이다. 자칫 생물학적 환원주의로 오해받을 수 있는 이러한 주제를 저자는 세계 각국의 신화, 민속, 종교 자료와 비교신화학 방면의 업적들을 풍부히 원용하여 객관적으로 신뢰할만한 근거에서 신화가 지닌 인류 공통의 의식 내용을 밝혀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창조신화, 영웅신화 등 인류 출생의 비의(秘義)에 대한 고대인들의 신화를 상징적 이해의 차원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가장 토속적인 측면까지도 인류 보편의 원형 심상의 견지에서 해석해 볼 수 있다. 가령 삼신할머니나 삼성혈 같은 신화적 사안들이 배타적인 견지에서의 민족문화로 환원되지 않고 세계 신화의 맥락 속에 놓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세계 각국의 풍부한 사례와 도판 자료를 한껏 인용하여 객관화를 달성하고 있는 이 책의 미덕이다. 이 책은 의학과 인문학을 결합시키려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거에 주로 정신의학 방면에서 신화분석을 시도한 바 있지만 저자들은 그들과는 다른 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신화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 것이다. 아울러 그간의 신화연구가 대부분 거시적 개념을 전제로 하고 분석이 이루어졌던 데 비하여 이 책에서는 미시적 사안으로부터 거시적 통찰로 나아가고 있는 점도 나름의 특징이라 할 것이다.

최근 신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화를 다룬 저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신화에 관한 대중적 소개서에서부터 학문적 탐구서에 이르기까지 각종의 신화 관련 서적이 많아져서 대형서점에서는 신화 코너를 따로 마련할 정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들은 외국 저자가 쓴 흥미 위주의 신화 해설서를 번역한 것들이고 우리 학자의 역량에 의한 진지한 연구 성과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신화에 대한 관심도 이제는 대중적 흥미의 단계를 지나 성실하게 신화의 본질을 천착하는 계제에 접어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탯줄코드-새끼줄, 뱀, 탯줄의 문화사』는 대중적 관심뿐만 아니라 학문적 지식도 제공하고 있다

"저자

저자 : 김영균

 

의학박사로서 5050의원 원장(www.5050clinic.com)이며 현재 사이버 <3박물관> 운영(www.3museum.com) 하고 있다.

저자 : 김태은 (1981~2006)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산업디자인학과를 휴학하였다.

"목차"

헌정사
추천의 글|임재해
추천의 글|정재서
들어가는 말-‘탯줄코드’를 읽는 길잡이

제1부∥탯줄에서 나온 뱀

제1장 태아, 그 신비로운 신화
피의 홍수/ 최초의 영웅 이야기/ 영웅의 탄생, 탯줄의 절단

제2장 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베레쉬트/ 바라/ 도서관의 천사

제3장 시대를 초월한 고대인의 미스터리
수메르/ 이집트/ 히포크라테스 이후/ 힌두의 정자/ 쿤달리니 뱀과 뇌간/ 코란의 배아(胚兒, embryo)/ 무이스카(Muisca)의 ‘발생학원반(Genetic Disc)’

제4장 안트로포스에 숨은 태아
안트로포스의 이해/ 안트로포스와 벌레/ 메르쿠리우스와 도마뱀/ 배아 해부 미스터리/ 메르쿠리우스와 태생학/ 비밀의 기체(Arkansubstanz)

제5장 신성한 배꼽
중국의 배꼽, 태산/ 일본의 배꼽, 오노고로지마/ 중심산과 배꼽/ 중심주/ 그리스의 배꼽, 델피의 옴팔로스/ 배꼽의 또 다른 지문, 헤스티아의 화덕/ 헤스티아와 헤르메스

제6장 뱀의 절단
아폴론과 뱀/ 신탁, 태아의 꿈

제7장 우주나무와 탯줄
거꾸로 선 나무/ 거꾸로 매달린 태아

제8장 뱀이 된 탯줄
뱀의 상징/ 고대인의 뱀/ 여신 숭배와 뱀/ 에덴의 뱀/ 올림푸스의 뱀, 제우스/ 오리온 별자리와 뱀/ 오줌에서 태어난 오리온/ 기자의 피라미드가 겨냥한 오리온벨트/ 오리온과 이집트신화/ 오리온과 민(Min)의 남근(phallus)/ 남근(phallus)과 뱀/ 오리온벨트와 탯줄/ 오리온벨트의 해석/ 길가메쉬(Gilgamesh) 신화와 뱀/ 뱀과 탯줄

제9장 새끼줄처럼 꼬인 뱀
새끼줄처럼 꼬인 뱀(entwined serpernt)과 탯줄/ 선사시대가 남긴 한 쌍의 뱀/ 구데아왕의 화병과 카두세우스/ 나가칼과 복희여와도

제10장 여와의 인류 창조와 새끼줄
인간의 아이덴티티, 새끼줄

제2부∥새끼줄

제11장 삼줄
삼줄의 미스터리/ 숫자 3의 미스터리/ 숫자 ‘3’과 삼승할망의 미스터리/ 금줄이 된 새끼줄/ 금줄의 미스터리

제12장 시메나와의 미스터리
뱀과 시메나와/ 시메나와와 탯줄/ 우지가미의 미스터리/ 우리의 새끼줄, 이본승 문화/ 왜 시메나와의 형식은 이본승과 삼본승으로 구분되어 있을까?

제13장 세 마리의 뱀이 꼬이다
이스탄불의 뱀기둥/ 뱀기둥에는 탯줄이 보인다/ 뱀기둥과 시메나와의 뱀/ 뻬냐(Pena) 궁전의 기둥/ 뻬냐의 돌기둥과 시메나와 새끼줄/ 일본 국토유인신화의 밧줄/ 용줄, 뱀줄/ 한반도의 용줄/ 짐대할머니 옷입히기/ 숫자 ‘3’과 탯줄을 찾아서

제14장 탯줄의 실체와 미스터리
탄생의 순간과 탯줄

제15장 왼새끼 금줄의 미스터리
새끼줄처럼 꼬인 탯줄/ 왜 하필이면 왼새끼인가/ 비밀의 문은 왼쪽에 있다?/ 불안한 출생/ 아기의 출생과 왼새끼 금줄/ 왼쪽의 미스터리

제16장 탯줄 속에 숨겨진 숫자 의 미스터리
왼새끼 속에 숨은 삼태극/ 성수(聖數) ‘3’의 신성화/ 탯줄 속에는 얼굴이 들어 있다/ 자랑스런 우리 문화유산, 삼성혈(三姓穴)을 다시 본다/ 삼승할망과 삼성혈

제17장 정靜과 동動의 순환
대극(對極, opposites)의 조화/ 레드 썬, 블루 문/ 탯줄 안에 숨은 음양태극/ 반쪽과 반쪽이 만나는 영원한 사랑의 노래

제3부∥‘탯줄코드’를 이용한 신화 읽기

제18장 이집트 상형문자의 ‘메스’는 탯줄이 아니었을까
한 아기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메스(mes)’/ 메스와 숫자/ 메스는 탯줄이 아닐까/ 메스는 임산부의 호부였다/ 삼작노리개와 은장도/ 헤카테 여신의 이야기/ 개구리 여신 헤케트

제19장 탯줄과 끈
매듭 터부(Taboo)

제20장 탯줄코드로 신화 읽기
몽골의 창조신화/ 수메르의 창조신화/ 다야크 신화에 반영된 탯줄/ 인도 신화에 반영된 탯줄/ 거꾸로 매달린 타락 천사/ 악마의 갈망?

나가는 말
독자들에게 띄우는 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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