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수 : /
『방명주』는 매일 매일 먹는 밥이지만 그걸 가까이 들여다보면서 밥알 한 알 한 알의 모양새나 촉감을 세심하게 살펴본 적은 없는 우리들에게 방명주의 사진작업은 이 작고 사소한 음식이 얼마나 제각기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사랑스러운 존재들인가를 보여준다. 화면 가득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