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의 4대 서간은 갈라티아서, 로마서, 코린토 1서, 2서를 가리킨다. 그중 로마서는 일반적으로 바오로 서간들을 대표할 만하다고 꼽는다. 로마서에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오로의 풍부한 영적 체험과 성숙한 신앙이 두루 반영되어 있다.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교회를 위한 신학적인 주제의 논문이며, 신학적인 용어나 개념의 설명과 교리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고전 문헌이요,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귀중한 신앙 유산이며 보고다. 책은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로마서 강의를 하듯이 내용을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