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소문난 밥집’의 인기 집밥 메뉴 레시피를 모은 책이다. 책 속에 소개된 집밥 메뉴가 특별하거나 어려운 음식은 아니지만 ‘소문난 밥집’ 각자의 손맛 비결과 작은 노하우를 통해 요리는 쉬워지고 음식은 맛있어 진다.
같은 밥을 짓더라도 더 구수하게, 나물을 무치더라도 향긋함을 살리고, 국을 끓이더라도 한결 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각 식당이 갈고 닦아 온 비결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요리를 위한 식품 구입 요령과 단골 가게까지 함께 일러주었다. 책 속에 소개된 10곳의 식당 주인이 차려내는 집밥의 색깔은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라도 기분 좋게 즐기고 건강해질 수 있는 음식이길 바라는 마음과 비결은 한결 같다.
영업장에서만 가능한 대량 조리법은 소량으로 바꾸고, 관록의 손맛이 필요한 김치나 장 담그기를 제외한 120여 개의 알짜배기 레시피만 책 속에 모았다. <소문난 밥집>으로 책 속 식당들처럼 맛있고 따뜻한 집밥 한 끼 차려내는 일이 누구라도 거뜬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