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탄생한 현대 경영학은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류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으며, 기업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힘 있는 집단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최근에는 국가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기업체도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은 프레더릭 테일러에서 피터 드러커에 이르기까지 현대 경영학을 만들어낸 열 세명의 사상가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개인적인 면모에서부터 그들이 어떻게 경영학을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리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사상들이 어떻게 거대 기업들을 좌지우지했는지 등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