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지막 3페이지 정도 낙서가 있으나
그외 깨끗한 도서 입니다.
책소개
신자유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아나톨 칼레츠키는 현재의 경제위기는 "이론경제학과 정치이데올로기의 해로운 상호작용 때문에 비롯되었다."고 본다. 경제를 이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정치와 경제,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아나톨 칼레츠키는 1970년대부터 「이코노미스트」와 「파이낸셜타임스」등에서 비즈니스와 금융 등의 문제를 다루어왔다. 현재는 「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금융기관, 기업, 정부기관들에게 경제와 정치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는 게이브칼캐피탈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런 경력 때문에 그의 분석은 금융과 비즈니스, 공공정책의 영역을 망라하고 있으며, 경제 현실의 생생함과 구체성을 풍부히 담고 있다.
2010년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초판이 간행된 이 책은 발간과 함께 '자본주의 4.0'이라는 개념을 폭넓게 확산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2008년의 금융위기에 대한 분석에서 출발하지만, 단지 그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거나 그 책임 소재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 대신 자본주의의 자기 진화라는 역사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위기를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