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태 매우 좋습니다
책소개
기업에서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제품 불량이나 리콜, 노사분규, 임직원의 배임, 횡령이나 오너 일가의 갑질 같은 일탈행위, 근로자의 산업재해, 환경오염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진다. 그런데 어떤 기업은 사건사고가 터지고도 비난받는 상황에서 벗어나 더 많은 지지를 받는 반면, 어떤 기업은 회사의 평판과 이미지가 실추되고 비즈니스에도 차질을 빚는다. 왜 그럴까.
이 책은 기업의 위기관리전략에 대해 다룬다. 기업에 뜻밖의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내외의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저자는 군사용어를 차용해 ‘출구전략(Exit Strategy)’이라고 부른다.
20여 년 동안 PR회사에 근무하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컨설팅해온 저자는, 기업의 사건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어떤 동력을 갖고 진행되는지를 분석하면서, 위기를 돌파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실전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이 책에서 ‘위기 삼각형’, ‘포지션 방정식’ 등 자신이 직접 정리한 공식과 함께 수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위기를 극복할 현명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평판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뿐만 아니라 각종 스캔들이나 루머가 터지는 개인 혹은 정치적 갈등상황에서도 위기 시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