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모인 ‘신경인문학 연구회’에서 신경윤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도한 학술 연구서이다. 엄선된 열두 편의 논문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확립되지 못한 신경윤리학의 제자리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저자들과 국내 전문가의 독창적인 글을 통해 현대 뇌과학과 신경윤리학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살펴보자.
신경윤리학은 신경과학의 윤리적 · 법적 · 사회적 함의 연구를 통칭하는 용어로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경윤리학을 처음 소개한 책은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의 <윤리적 뇌>가 있다. 이번 책에는 신경윤리학의 의미 확립뿐만 아니라 현재 말하고 있는 뇌과학의 문제점 또한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