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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치매 아빠를 7년간 돌본 딸의 이야기다. 치매 아빠를 다뤘다 하니 괜히 눈물이나 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오히려 저자는 치매 아빠와 함께 보낸 유쾌하고 행복한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
치매 환자들은 대부분 상상 속 세계에 살고 있다. 그 세계는 대개 어둡고 고통스럽다. 저자는 그런 아빠를 지켜내기 위해서 아빠의 상상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상상의 동굴에서 아빠를 위해 싸웠고, 상상의 바다에서 아빠와 함께 헤엄쳤다. 그러자 아빠의 세계는 밝고 희망차며 즐겁고 행복한 곳으로 변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