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지 없고 표지에 스티커 뗀 자국 있으나
내부 필기없는 상급도서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서양의 한 놀이연구가에 의해 씌어진 이 책은 우리 고유의 놀이들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소개하고 있어 우리 놀이문화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한다.
지은이인 스튜어트 컬린(Stewart Culin)은 우리 고유의 놀이 95가지를 중국과 일본의 유사한 놀이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윷놀이'의 기원을 밝히면서 힌두 게임 파치시(Pachisi)와 중국의 고전 <역경(易經)>에 나오는 '육효' 등에서 그 유래를 찾는다.
또한 장기나 바둑의 우주적 원리나 놀이방식의 과학성은 물론, 스라미.죽방울.무등.거미줄채 등 이제는 잊혀져 버린 놀이들이 하는 방법 그대로 소개되어 있으며, 골패.꼬리붙이기.오관.동당.산통과 같은 도박놀이까지 소개되어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