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짙은 배경을 바탕으로 밝은 흰색의 선들이 실타래나 거미줄 같은, 혹은 무수한 상처자국 같은 기이한 흔적을 보여주는(박영택,미술평론가) 사진작가 변홍섭의 사진집.
풀과 나무만을 대상으로 다중촬영으로 흑백 필름에 담았다. 2001년 발표했던 포지 필름(positive film)에서 보다 흑백 네거 필름(nefative film)에서 훨씬 다양한 인화의 맛을 볼 수 있으며, 몇 점의 포지 필름은 리스 필름(lith film)으로 전사하여 더욱 거친 흑백 이미지의 효과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