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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진행한 ‘초연결시대, 이질성과 공존의 치유인문학’ 연구의 결과물이다. 코로나19는 세계가 한 몸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오래된 깨달음과 함께, 디지털의 가능성과 분열을 동시에 인식하게 했다. 21세기 디지털 세계는 마치 전염병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잇고 있지만, 그 속도와 편재성은 비대면 사회가 안고 있는 새로운 철학적 과제를 던져 주었다. 디지털 가상화가 가져온 현실과 가상의 역전, 탈현실화, 몸에 대한 역설적인 강박, 디지털 성폭력 등 디지털 시대 우리의 정체성과 철학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디지털 시대의 두 얼굴이 이번 공동저서의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