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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페이지수 : 264페이지

책크기 : 210*148mm(A5)

신규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 정가 17,000원
  • 판매가 15,300원
  • 할인률 10%
  • 저자정경심
  • 출판사보리
  • 출간일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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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옥중에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깊은 절망과 더 높은 희망⟫은 글쓴이가 1152일 동안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길어올린 성찰과 깨달음을 담았습니다. 글쓴이가 한 평 남짓한 구치소 독방에 웅크린 채, A4용지 4분의 1절의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쓴 글 195편에는 지난 시간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희망의 목소리가 잔잔하게 스며 있습니다.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세상과 다시 만나는 그이의 이야기는, 지금 여기 이 땅에서 또 다른 고통의 시간을 견디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 서울구치소 독방에서의 1152일
3년 2개월 동안 꾹꾹 눌러 쓴 옥중 글 모음

글쓴이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습니다. 구치소에서 1152일 동안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과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A4용지 4분의 1절의 구치소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절절한 가슴속 이야기를 띄워 보냈습니다.
정경심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깊은 절망과 더 높은 희망⟫에 실린 글은 글쓴이가 한 평 남짓한 독방에서 웅크린 채 손바닥만 한 종이에 적어 띄운 편지이자, 일기이며, 자기 고백입니다. 3년 2개월 동안 겪은 구치소 생활을 기록한 글, 종교적인 만남에서 비롯된 마음을 적은 글, 육십 년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한 글, 자신과 내면을 살피면서 적은 글이기도 합니다. 꿀꺽꿀꺽 울음을 삼키며 절망하면서도 낮은 자리에서 지난 시간을 겸허하게 성찰하고, 잔잔한 듯 결기 있는 희망의 목소리로 독자의 마음에 다가서는 글들을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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