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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소품집

페이지수 : 352페이지

책크기 : 188*128mm(B6)

신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소품집
  • 정가 17,500원
  • 판매가 15,750원
  • 할인률 10%
  • 저자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출판사페이지2
  • 출간일 2023-10-30
  • 적립금 788 적립
  • 도서 상태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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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송료 기본 배송료 3,000원 / 30,000원 이상 무료배송


책소개 



“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은 이미 행복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부지런하다고 행복이 아니듯 무료함은 불행이 아니다.”
“돈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찾지 말고, 무엇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찾아라.”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수록 인간은 불행해진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의 것이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픔과 기쁨은 한 몸이다.”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Aphorismen zur Lebensweisheit)’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우어의 작품 중 이렇게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명성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했던 전작과 달리 이 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철학과 함께 역사 속의 철학자, 작품 등의 인용을 풍부하게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200년에 가까운 세월에도 무색하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깨달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불멸의 고전이라 평가받을 만하다, 독일어 원전을 최대한 살린 이 책은 지적 교양을 쌓는 동시에 현대인에게 부족하다고 언급되는 철학적 사고의 부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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