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쓸인잡>의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이 단독 저서로는 5년 만에 신간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물리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원자에서 인간까지 세상 모든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기본 입자와 원자에서 시작해 존재의 층위들을 하나하나 밟아가며 물질과 생명,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서로 얽혀 있는지 조망하고 차갑게만 느껴지던 우주가 물리학자의 시선 속에서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세상을 이해하고 싶었던 한 소년의 호기심이 물리학에서 화학, 화학에서 생물학, 그리고 다시 인문학으로 확장해간 김상욱의 지적 세계를 이 한 권을 통해 총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